매장 스토리: 헤나르 폴로

이번 시즌에도 저희 매장을 찾아주시는 멋진 여성분들을 소개합니다. 에나르는 살라망카 중심부에 위치한 '에나르 폴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나르 폴로는 매장에서 나기사의 가치를 모든 고객과 공유하며, 항상 저희 디자인 중 하나를 착용하고 특유의 스타일로 도시의 역사적인 중심지를 거닐고 있습니다. 오늘 에나르는 매장 문을 열고 저희 매거진에 실릴 인터뷰를 통해 나기사와의 특별한 인연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N.: 헤나르는 누구인가요?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시겠어요?
H.: 매우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작은 일도 좋아합니다.


N.: 언제 헤나르 폴로를 오픈하셨나요?
H.: 80년대 초, 저는 아동복 가게를 열었는데, 당시에는 아주 파격적인 제품을 취급했습니다. 저는 항상 위험을 감수하고 색다른 것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당시 하비에르 마리스칼과 그의 형제들은 시중에 나와 있던 것과는 매우 다른 컬렉션을 만들고 있었는데, 저는 그 컬렉션을 좋아했고 그들에게 깊이 공감했습니다. 30년도 더 지난 지금, 제 손녀 롤라와 올리비아가 어머니께서 입으셨던 그 옷을 입고 있습니다.


N.: 기업가로서 평생 기억에 남는 순간은?
H.: 나귀사(NAGUISA)의 첫 컬렉션을 받은 날이었어요. 일본 원단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기억나는데, 정말 멋졌어요! 그날 매장에 도착하니 바닥에 나귀사 상자가 잔뜩 쌓여 있었고, 손님들은 새 컬렉션을 보고 정말 기뻐했어요. 정말 신났죠… 클라우디아와 파블로가 브뤼셀에 계셨는데, 한 켤레 팔릴 때마다 전화했는데, 전화가 꺼져 있어서 받지 않았어요. 그날 예닐곱 켤레를 팔았는데, 연락이 안 돼서 왓츠앱으로 "또 하나!!"라고 보냈어요. 클라우디아가 왓츠앱을 열어 보고는 저한테 전화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엄마!!!!!!!!!!"라고 하시더라고요. 믿을 수가 없었어요. 그 이후로는 정말 많은 순간들을 즐겼어요. 계절이 바뀌는 모든 순간을 마치 처음처럼 즐기죠. 정말 좋아요! 뭔가 새롭고, 다른 것을 창조하는 그 느낌…


N.: NAGUISA는 Henar와 고객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나요?
H.: 편안함, 디자인, 개성.

N.: NAGUISA 팀과 함께 일하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무엇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나요?
H.: NAGUISA는 훌륭한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문제든 신속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무엇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냐고요? 개성, 진화, 디자인, 그리고 편안함입니다.


N.: 가장 좋아하는 모델은?
H.: 처음에는 SOC 모델이었어요. 모든 색상을 다 가지고 있고, 지금은 여러 모델을 제일 좋아해요. 가루아, 다나, 노아, 몬존... 뭐, 다 못 고르겠어요.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