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티발디와의 인터뷰
줄리아 티발디는 파트너 지오르다노 가로시오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듀오 @GiulieGiordi 를 결성했습니다. 전원적인 분위기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숨 막힐 듯 아름다운 풍경 속 가족 생활과 캐러밴 여행을 기록합니다. 이탈리아 브레시아에 있는 집에서 줄리아는 이 프로젝트의 시작과 네 명의 소중한 자녀 아그네스, 티모, 프리다, 아르투로를 키우는 일과 프로젝트 진행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가고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N.: Giuli e Giordi 프로젝트는 어떻게, 어디에서 시작되었나요?
GT: Giuli&Giordi는 10년도 더 전에 태어났습니다. Giordano와 저는 25년 전 사진 스튜디오에서 만났습니다. 둘 다 한동안 해외에 살았는데, Giordano는 페루에, 저는 빌바오에 살았습니다. 몇 년 동안 사진 어시스턴트로 함께 일하다가 함께 사업(그리고 인생)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N.: 당신의 창작 과정에서 여행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GT: 이 어처구니없는 시기 이전에는 여행이 우리 삶의 끊임없는 동반자였습니다. 자극이자 재충전이며, 진정한 영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여행은 또 다른 도전이 되었습니다.
N.: 어머니가 된 후로 당신의 업무 접근 방식이 어떻게 재집중/변화/재정의되었나요?
GT: 엄마가 되면서 일하는 방식과 개인적인 시간과 직업적인 시간을 관리하고 균형을 맞추는 방식이 바뀌었어요. 모든 약속과 마감일을 맞추는 게 항상 쉬운 건 아니지만, 조르디와 저는 좋은 팀워크를 이루고 있어요. 저희는 자영업자라서 시간을 더 유연하게 관리하고, 가능한 한 근무 요일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N.: 여행을 갈 때 항상 무엇을 가지고 가시나요?
GT: 카메라, 읽을 책, 뜨개질할 것, 그리고 가족 :)
N.: 과거의 특히 그리운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GT: 빌바오에서 보낸 2년은 제게 마법 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들은 제가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것"에 헌신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감정적으로라도) 저만의 공간을 만들어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걱정 없는 시간들이었고, 엄마가 된다는 모험을 떠나기 전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N.: 당신이 상상하는 '완벽한' 여행은 어떤 모습인가요?
GT: 아이들의 웃음소리, 조르디의 노래, 그리고 밴을 부는 바람 소리.